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인의 이민 (문단 편집) === [[언어]] 문제 === [[한국어]]는 비교언어학적으로 유사한 언어가 없는 [[고립어(비교언어학)|고립어]][* 알타이 어족은 지금으로서는 사실상 근거가 극도로 부실한 가설에 지나지 않는다.]이며, 중국의 [[조선족]] 자치주를 제외하고는 [[한반도]] 즉 [[대한민국]]과 [[북한]] 이외에서는 사용되지 않는 언어다.[* [[재일 한국인]] 같은 이민자의 경우 제외.] 때문에 외국으로 이민 가려면 필수적으로 외국어를 배워야 하는데, 당장 생업에 종사해야 하는 이민 1세대의 경우는 의사소통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수준까지 [[외국어]] 실력을 끌어올리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다. 이 세대의 경우 한국에서 [[명문대]]를 졸업하고 외국어를 꽤 한다는 사람들도 웬만큼 알아듣고 읽을 줄 아는 수준이지, 영어권 국가로 이민가서 [[영어]]로, 그럭저럭 수준을 넘어서, 아무런 불편함이 못 느낄 정도로 의사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은 [[언어 습득|많지 않다]]. 그리고 '''외국에서 오래 살아도 현지 [[언어]]를 잘 못하는 1세대와 1.5세대들도 많다.'''[* 1세대들의 경우 중·노년층에 속해 언어 습득력이 상당히 낮고, 고유의 향수병 내지는 민족주의적 성향이 짙어 한국적인 면 그대로를 유지하려는 경향이 높은 편이고~~그럴거면 이민은 왜 갔대?~~ ~~이민 1세대들이 살던 한국은 지금 태국보다도 상황이 안 좋았으니까 가지... 그리고 이런 이민은 2세대 이하의 삶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참고로 [[장훈(야구선수)|장훈]]의 어머니가 이런 케이스였다. 죽는 순간까지 한국어만 하셨다고.), 1.5세대인 경우 1970~1980년대 이후 이민 온 세대들을 제외한 1990년대 후반이나 최근에 이민 온 세대들은 대한민국의 발전과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어의 노출이 잦아져 그다지 영어를 배울 이유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외국어]] 실력 향상의 정도는 개인의 [[노력]]과 선천적 재능, 경제력과 주변 [[환경]]에 크게 좌우된다.[* 예를 들어 같은 1.5세대라고 해도 어느 지역에 살고 있느냐에 따라 영어 회화 능력이 좌우되는 경향이 크다. 뉴욕이나 LA 같은 대도시권은 한국인 이민자들이 많이 모여 살기 때문에 갓 이민 온 한국인 이민자들이 영어를 몰라도 어려운 점이 없는 반면, 어느 정도 생활의 여유를 갖게 되어 교외 등지로 이사해서 주류 사회에 편입하여 사는 이민자들의 경우, 자녀들이 거의 '현지화'되어 한국어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특히 대한민국이 경제 개발 시기에 해외로 이민 와서 사는 경우는 이런 경우가 월등히 높은 편이다.] '''외국에서 10~20년씩 살아도 노력을 별로 안 했거나 한인들하고만 주로 어울렸다면 현지 언어 실력은 잘 늘지 않는다.''' 반면 3~5년 정도만 살아도, 열심히 개인 공부하고, 현지 원어민들과 많이 어울렸다면 현지 언어 실력이 제법 는다.[* 일단 영어 공부가 일반 현지 원어민들과 어울리는 점보다 나은 이유는, 원어민들의 경우 정식 영어도 하지만, 슬랭이나 지역 사투리 같은 표현이 많이 나오고, 특히 욕설도 다수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잘못했다간 나쁜 회화 습관에 물들 수 있다는 부작용이 크다.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올바른 영어 회화법을 먼저 익힌 다음에 현지 원어민들을 접촉하는 방법이 바람직하다.] 다만, 그럼에도 원어민 수준의 언어 실력을 갖는 것은 거의 어렵다. 원어민 수준의 언어 실력이란 해당 언어에 능통할 뿐만 아니라 해당 언어가 가진 문화적 배경에까지 능통한 것을 말하므로, 이민자의 입장에선 해당국에서 나고 자라지 않는 이상 거의 현지인 수준의 문화적, 사회적 배경을 이해하기 어렵다 카더라.[* 쉽게 말하자면 재미동포들이 아무리 미국에서 오래 살아도 미국의 인기 '시트콤'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아울러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은 쉽게 이해가 되어도 [[NFL]]은 이해하지 못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사실 늦어도 [[초등학생]] 정도까지는 해당 문화권에 정착해야 언어를 완벽하게 습득할 수 있으며, 그 이후로는 모국어처럼 외국어를 하는 능력은 습득하기 힘들다는 말도 있다.[* 1970~1980년대 한국에서 당시 국민학교라 불렸던 초등학교 학생 시기에 미국으로 이민 온 자녀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회화라는 개념이 정립되기 이전에 이민 온 까닭에 현지 언어 습득이 자연스럽기 때문이다.] 사실 그건 가설 중 하나일 뿐이고 나이 상관없이 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사람은 많다. 보통 모국어가 아닌 언어를 구사할때 어휘력, 발음, 말투, 청해력 중 어느 하나는 구멍이 생긴다.[* 미국에서 오래 살았어도 이들 문제의 상당수는 한국인인 이상 벗어나기 힘든 문제이다.] 그러니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물론 여기에는 많은 가설이 존재하므로 절대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할 수는 없고 성인의 외국어 학습이 더 유리하다는 주장도 많다. 어찌 되었든 언어적 어려움이 많은 건 사실이다. 게다가 대한민국에서 영어권 국가로 이민 갈려는 대다수 1세대 한국인들은 공교육에서 이상한 영어 지문으로 악명 높은 [[영어 시험/논쟁/영어 영역|수능 영어]]와 [[내신/문제점 및 비판#s-2.4|내신 영어]]에 특화된 수업만 받고, 영어 시험들도 번역해서 적는 수준에, 내신 영어의 경우 서술형 답을 적을 때, 교사들이 변별력 보겠다고 원어민들에게는 문제 없는 표현도 영어 교과서에 안 나오는 단어면 감점을 시킬 정도로 그냥 평가 목적의 영어 교육만 시키기 때문에 언어로 쓰는 영어 학습에 취약 할 수 밖에 없으며, 대학도 영어권으로 가서 졸업 한게 아니면, 한국 대학에서도 교육 시스템 사정상 영어라 해봐야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배운 독해, 문법 같은 것만 교육 받은 후에 이민을 가는 입장이기 때문에, 위에서 말한 문제가 더욱 잘 나타난다. 한국인들 대다수가 사실상 그냥 글자 암기만 한건데 영어와 같은 외국어 학습을 힘들어하는 것은 당연하다. 다만 언어 적응의 어려움은 이민하는 지역과 직업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미국의 경우 뉴욕처럼 이민자가 많은 지역일수록 표준 영어를 구사하지 않는 사람이 많고 다들 두세 개 언어를 하면서 영어에 애로사항이 있기 때문에 비교적 차별을 덜 받아 적응하기가 쉽고, 또 전문직일수록 상대방의 문법이 맞고 틀리는 것보다는 뭘 말하고 싶은 건지 의도에 집중하기 때문에 영어로 대화하기가 매우 수월해진다. 마트에서 장 보고 인터넷 신청하는 수준의 생활 영어만 되고 나면, 그 다음은 영어보다는 자신의 전문성이 더 중요한 경쟁력이라고 볼 수 있다. 시민권자이면서 영어 잘하는 거지가 널린 곳이 미국이다. 영어에만 목을 매서 될 일은 아니라는 거. [[https://www.joongang.co.kr/article/22521512|이민생활 10년이 넘어도 왜 영어를 못할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